[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 도곡온천단지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즈라라(대표이사 문팔갑)가 ‘부지를 활용한 신규 사업 제안공모’를 진행한다.

28일 키즈라라에 따르면 변화하는 관광·문화 트렌드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장기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키즈라라 사업장 부지(45,051㎡)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민간사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어린이직업체험관과 영유아체험관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키즈라라는 교육·체험·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번 공모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부지 내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의 관광·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찾는 과정이다.

모집 분야는 ▲사회복지(서비스업) ▲미용·뷰티(욕탕, 마사지 및 신체 관리 서비스업) ▲엔터테인먼트(음식점업) ▲취미(유원지 및 테마파크 운영업) ▲여가(숙박시설 운영업) 등 5대 도메인으로 민간의 창의적 사업 제안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입찰서 접수는 다음 달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제안서는 사업계획과 수행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적합한 민간사업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이후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구체적 추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키즈라라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교육·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민간의 창의적 제안을 통해 화순군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