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영호)는 오는 10월 4일(토) 모교 운동장에서 「제47차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5회 졸업생을 배출한 화순초등학교는 추석 무렵마다 총동문체육대회를 이어온 빛나는 전통을 지켜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동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애교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모교 사랑, 동문 화합, 희망 화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배구, 족구, 윷놀이 등 체육행사가 열리며, 12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오후에는 기수별 추천을 받은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노래자랑이 마련돼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운동장에는 10년 단위 기수별로 천막이 설치돼 선후배 동문 간 교류의 장이 열리고,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린 전통적인 배구 경기가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배구는 9인제 단체전으로 4개 기수가 한 팀을 구성해 예선은 25점 단세트, 결승은 15점 3세트 경기로 치러진다. 족구와 윷놀이는 친선경기로 진행돼 동문 간 우정을 다진다.

점심에는 강당에서 함께 즐기는 뷔페와 음료가 마련되며, 노래자랑은 기수당 1명씩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동문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호(52회) 대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동문 축제”라며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모교의 전통과 화합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