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 찰고추장을 만드는 모습

[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민이 건강한 한식소스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전통 식문화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화순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운영된 ‘한식약선소스’는 6월24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다문화·비다문화 10명을 대상으로 총5회기 진행되어 한식요리의 기본양념인 맛간장을 비롯해 고추장, 된장,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김치담그기등 건강을 테마로 한 약선소스를 직접만들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 이〇〇은 “고추장과 된장이 이렇게 만들어지는줄 몰랐어요. 직접 재료를 섞고 숙성의 의미를 배우는 과정이 새로웠고,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의 무게를 느낄수 있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